
1950년 여름 평균 나이 17세로 구성된 학도병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한반도의 마지노선 낙동강 전선의 온 전력을 쏟고 있는 북한군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금의 영덕 고래불 해변, 장사리에 투입 됐습니다. 급조된 이들은 훈련 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상륙작전은 본래 완벽한 준비가 필요함에도 겨를이 없었기에 돌격할 수밖에 없었죠. 엎친 데 덮친 격 작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이 탔던 LST호는 태풍을 만나 좌초되버리기까지 하는데요. 과연 이 작전은 성공 할 수 있었을까요?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에서는 장사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이 작전이 6.25 전쟁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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